[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할 국민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 R&D 아이디어들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9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 일반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140여건 중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1차로 20개 후보군을 뽑았다.

이후 시민단체를 포함한 전문가 평가 위원회에서 과학적 실현 가능성, 기술적 파급효과, 문제 해결 기여도, 국민 만족도, 정책 반영도 등을 고려한 심층 평가를 실시해 최종 9건을 선정했다.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토양 필터, 식물, 산화 티타늄 등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해 도로변에 설치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바리케이트'를 만드는 아이디어, 초등학교의 미세먼지 노출량과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기정화 장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아이디어,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만드는 아이디어 등이 포함됐다.

아이디어의 제안자는 전문가와 함께 2019년도 미세먼지 관련 신규 R&D 사업을 기획하게 된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해 신규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국민 제안 미세먼지 저감기술 연구개발(R&D) 아이디어 중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개념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민 제안 미세먼지 저감기술 연구개발(R&D) 아이디어 중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개념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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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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