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5년 전라남도 해남군문내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강술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1975년 국무총리상, 1976년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보유자로 2000년 7월 22일 인정됐다.
강강술래는 노래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등에 연행된다.
춤을 추는 여성 중에서 한 사람이 선소리하면 모든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선후창 형태로 노래가 불리며, 노랫소리에 맞춰 많은 여성이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임진왜란 때 일종의 군사 전략으로 활용됐고,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유족으로는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해남 문내면 우수영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 061-533-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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