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중국 위해소화모델학교 방문단 맞아 협력 논의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중국 위해소화모델학교 관계자들이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위해소화모델학교는 실기 위주의 전문 학원으로 1892년 설립된 태국 프라나콘 라자바트대학교와 협력해 모델 및 승무원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이다. 중국 내 엔터테이먼트 교육 분야를 주도하는 대표적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라자바트대는 모델학과를 기반으로 항공승무원, 방송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시기획분야와 IT 분야를 통합한 학사과정 40개, 석사과정 7개, 박사과정 5개를 운영 중이다.

중국 위해소화모델학교 관계자들은 원광디지털대의 뛰어난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시설을 탐방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이번 논의를 통해 다음달 '2018 세계슈퍼모델선발대회' 산동 부문에 출전하는 중국 위해소화모델학교 학생들을 위해 메이크업 및 헤어손질 등을 지원키로 했다. 모델선발대회는 7월 27일부터 중국 위해(웨이하이) 경구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이밖에 원광디지털대는 앞으로 위해소화모델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방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의 해외 실습 및 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 김효철 기획처장(한방미용예술학과장)은 "원광디지털대를 찾아 준 위해소화모델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중국 내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중 교육기관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위해소화모델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K-뷰티를 해외에 알려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