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철운석인 '가평 운석'을 8일부터 자연사관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평 운석은 1999년 경기 가평군 칼봉산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2014년 국제운석학회에 등록됐다. 가평 운석을 구성하는 광물은 대부분 철이고 니켈이 일부 포함돼 있다.

발견 당시 운석의 크기는 가로 40㎝, 세로 30㎝, 높이 20㎝다. 질량은 180㎏ 정도였다. 이 운석은 표본 처리 과정에서 5개의 조각으로 절단됐다.

중앙과학관은 이 중 가장 크고 무거운 72㎏짜리 표본을 과학관에서 전시한다.

운석은 우주를 떠돌던 혜성, 소행성, 유성체 등이 지구로 떨어진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 중에서 가평 운석과 두원 운석, 진주 운석 등 3점이 실제 운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자연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우주의 선물인 운석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 '가평 운석'<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 '가평 운석'<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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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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