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출자여력 2조 넘어서 '대어' 도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 전망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 해외 자본확충에 나서면서, 글로벌 기업인수 및 합병(M&A)을 본격화 한다. ING생명 등 국내 금융사 인수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7월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은 이달 중 유럽 등지에 수요자 조사를 위한 투자설명회(NDR)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은 앞으로 진행할 해외 M&A에 대비해 자본확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본격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금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5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달러 베이스로 운용될 예정"이라며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지만 레버리지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측은 이 자금을 원화로 전환하지 않고 달러로 운용하면서 국내 보다는 해외 M&A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의 출자 여력이 2조원을 밑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출자 여력이 2조원을 넘어서게 돼 대형 M&A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이 추진했던 ING생명 인수 협상이 가격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금융사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해외시장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기록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특히 국내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야 하는 만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사 M&A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번 자본확충도 그런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출자여력 2조 넘어서 '대어' 도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 전망
신한금융지주가 하반기 해외 자본확충에 나서면서, 글로벌 기업인수 및 합병(M&A)을 본격화 한다. ING생명 등 국내 금융사 인수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7월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은 이달 중 유럽 등지에 수요자 조사를 위한 투자설명회(NDR)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이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은 앞으로 진행할 해외 M&A에 대비해 자본확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본격 상승하는 시기인 만큼 금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5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달러 베이스로 운용될 예정"이라며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지만 레버리지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측은 이 자금을 원화로 전환하지 않고 달러로 운용하면서 국내 보다는 해외 M&A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의 출자 여력이 2조원을 밑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출자 여력이 2조원을 넘어서게 돼 대형 M&A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신한금융이 추진했던 ING생명 인수 협상이 가격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금융사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해외시장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기록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특히 국내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야 하는 만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금융사 M&A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번 자본확충도 그런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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