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내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나스' 매장에서 인플루언서 상아튜브가 촬영하는 모습. <한화갤러리아 제공>
지난 4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내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나스' 매장에서 인플루언서 상아튜브가 촬영하는 모습. <한화갤러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SNS 스타인 '인플루언서'를 내세워 마케팅 채널을 다변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수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2차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상아튜브는 색조화장품 브랜드인 '나스'의 신제품과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아울러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의 신규 아이스크림 브랜드 'EBA' 소개 영상도 제작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촬영분을 이달 말까지 제작 완료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관련 상품 기획전을 별도 진행키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3월에도 상아튜브와 1차 동영상 바이럴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영상에서는 명품관에 입점한 '톰포드 뷰티'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 노하우를 다뤘다. SNS에서는 동영상 공유 이벤트를 통해 6만여명이 이 영상을 조회했다.

또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지난 4월 2주간 상아튜브가 소개한 제품을 중심으로 '갤러리아X상아튜브' 기획전을 실시했다. 이 기간 온라인몰에서 톰포드 뷰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1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네일 아티스트 온유(ONNU)와 네일 스티커와 파우치를 제작했다. 오는 14일까지 충남 천안 센터시티에서는 '릴레이 마켓'을 통해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SNS 소개 상품을 선보인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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