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아카데미 회원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카데미 강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준다. 먼저 고객들이 선호하는 식음료 인기 브랜드를 점포별로 선정해 신세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30%를 할인해준다. 참여 브랜드는 서울 본점 호무랑·한우리·호경전, 강남점 살바토레쿠오모·화니·몽슈슈, 영등포점 자니로켓·더 메나주리 등이다.

아울러 점포별로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장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안성맞춤한우·볶음용 멸치·딸기를 1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 비오템에서는 튼살 크림을 8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영등포점 에뜨와에서는 출산용품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준다. 센텀시티점에서는 발뮤다 공기청정기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인기 장르 브랜드와 연계한 특강도 진행한다. 20일과 22일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홍차수업'의 저자인 문기영 강사를 초빙해 영국 황실의 홍차 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으로 티 칵테일 강좌를 연다. 다이슨에서는 15일부터 자체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한 헤어 스타일링 강좌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아카데미 회원 매출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해 백화점 전체 매출 신장률인 4.6%보다 3배 이상 높다. 아카데미 회원들의 백화점 방문횟수는 월 평균 8회로 일반 고객(1.2회)보다 약 6배 많았다. 아카데미 여성 회원들은 식음료·잡화·여성캐주얼 장르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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