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뉴 아우디 R8을 시작으로, 지난 3월 A6 35 TDI 등 일부 모델의 출시· 판매를 시작한 아우디코리아는 올 하반기 A4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1만5000대로 잡았다.
내년에는 새로운 도심형 스포티 SUV 'Q2'와 'Q5'를 비롯해 'A6·7·8', 첫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출시, 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0년에는 프리미엄 SUV 'Q7 부분변경 모델', 새롭게 선보이는 'Q4'와 'A4 부분변경 모델', 최상급 SUV 'Q8' 등을 포함한 10종을 한국에 출시, 3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과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리콜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다시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 아우디만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전기차 보급을 위한 '로드맵 E 코리아' 계획도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함께 2021년까지 150여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 기의 고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트론' 출시에 앞서 전국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 구축, 구매자 대상 휴대용 충전기와 3년간 무료 공용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아우디 일레인'은 운전자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차 스스로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자동차' 브랜드로 진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앞서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3월 6일, 수입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허가를 취득한 차량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A8로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 시속 60km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A8 모델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화성 케이-시티와 국내 실도로에서의 시험주행을 통해 기술을 테스트함으로써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018년을 국내 시장 비즈니스 정상화 및 아우디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고,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리콜을 시작한 아우디 A4, A5, A6는 5일 기준, 리콜 대상 차량 2만3599 대 중 65%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하며 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5년 대비 1개의 전시장, 7개의 AS 센터를 신축하고 6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해 현재 36개의 전시장과 37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말까지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2020년에는 4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총 42개의 전시장과 45개의 A/S 서비스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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