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중국 화웨이가 올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위는 삼성전자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11.7%에서 2분기 12%로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화웨이의 생산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주력 모델 판매로 1분기보다 8%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화웨이가 북미 지역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로리'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1분기 점유율 16.4%로 2위를 차지한 애플은 2분기 11.4%로 급락하며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1분기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구형 모델의 가격 판촉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5600만 대를 생산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21.4%에서 2분기 20.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오포와 샤오미, 비보는 점유율을 1분기 5.7~8.2% 수준에서 2분기 8.0~9.2%로 높이며 4~6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4128만대로 1년 전보다 5.3%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중국 상위 업체들이 주력 모델 보급과 해외시장 확대 덕에 더 많이 생산하며 1분기보다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전자는 1분기에 1350만대를 생산해 절반 이상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으로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11.7%에서 2분기 12%로 상승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화웨이의 생산량이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주력 모델 판매로 1분기보다 8%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화웨이가 북미 지역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로리'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1분기 점유율 16.4%로 2위를 차지한 애플은 2분기 11.4%로 급락하며 3위로 내려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1분기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구형 모델의 가격 판촉으로 작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5600만 대를 생산했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분기 21.4%에서 2분기 20.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오포와 샤오미, 비보는 점유율을 1분기 5.7~8.2% 수준에서 2분기 8.0~9.2%로 높이며 4~6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4128만대로 1년 전보다 5.3%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중국 상위 업체들이 주력 모델 보급과 해외시장 확대 덕에 더 많이 생산하며 1분기보다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G전자는 1분기에 1350만대를 생산해 절반 이상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으로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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