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환
글로스퍼, 비즈니스온컴과 MOU

지난 4월 MOU에 체결식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이병두 대표(왼쪽)와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스퍼 제공
지난 4월 MOU에 체결식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이병두 대표(왼쪽)와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스퍼 제공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MOU에 이후 후속조치다. 양사는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 공인인증서 서명 방식을 블록체인 인증 중계시스템 네트워크에 참여시킴과 동시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인인증서는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취약하고 매년 갱신 받아야 하며 갱신발급비를 지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글로스퍼는 올해 초부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이 달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인인증서로 서명하던 기존 전자계약 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환한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블록체인이 필요한 서비스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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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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