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지구 상가 `태산W타워`,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분양 문의 이어져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 발표와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에 따라 분양시장이 상승과 하락세를 오가는 가운데, 시흥 은계지구에 들어서는 '태산W타워'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약 1만3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은계지구 핵심코너에 들어서는 신축 상가(지하 3층~지상 6층)로 총 93개의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입점 업종은 각종 생활편의시설(1층)과 은행 및 전문식당가(2층), 병·의원(3~4층), 학원 및 여가시설(4~6층)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상가의 잇따른 분양문의 중 대부분은 상가가 갖는 입지적인 프리미엄에 대한 문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상가의 경우 건물 3면이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핵심코너에 위치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상가 주변에는 8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으며,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GS자이 아파트(1754세대)'와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호반써밋플레이스(아파트 816세대·오피스텔 317실)'가 위치, 24시간 활발한 상권을 유지할 수 있다.

태산W타워는 서울과의 접근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를 통한 차량 접근이 용이한 것은 물론, 이달 중순에는 개통하는 소사원시선(소사~원시)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의 교통호재로 미래가치 역시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

시흥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은계지구의 경우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최대 2만3000세대의 주거지가 들어서는데 비해 상가 부지는 부족한 편이라 더욱 치열한 분양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풍부한 고정 수요를 확보한 항아리상권 역시 주요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은계번영로에, 광명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각각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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