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레 다쏘 회장, 3D익스피리언스 포럼서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 국내 공식출시
생산·소비자간 '지식·노하우' 공유 장점

"21세기는 20세기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데서 나아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지식·노하우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이루는 '산업 르네상스'를 경험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버나드 샬레 프랑스 다쏘시스템 회장(사진)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3D 익스피리언스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다쏘시스템은 지난 2월 공개한 '3D 익스피리언스 소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공간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제조를 위한 업무 협업과 거래를 하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전문가 커뮤니티,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됐다.

샬레 회장은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단순히 특정 기능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아마존처럼 실시간으로 제조분야의 상품을 검색하고 구입하는 것은 물론 설계부터 제작 의뢰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카티아, 솔리드웍스 등 다쏘시스템의 SW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업무 협업을 하고 전문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품 제작에 필요한 부품 검색과 비교, 구매, 제품제작, 3D 프린팅 주문까지 할 수 있다. 예컨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사양을 플랫폼에 올리면 전문가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 완성을 위한 협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자이너의 제품 설계와 제조업자의 시제품 제작, 유통업자의 배송까지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는 500대 이상의 장비를 갖춘 50여 개 제조사와 3000만개 이상의 부품 제작 소스를 갖춘 600여 개의 공급사들이 등록돼 있다. 주문 후 제작과 결제, 배송 등 전체 진행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규모와 업종에 관계 없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기업 내·외부 사람과 협업하는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과정을 변화시키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날부터 국내 카티아, 솔리드웍스 등 이용자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1개월 플랫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샬레 회장은 "르네상스 시대의 주인공이 책이었다면 21세기는 경험"이라며 "마켓플레이스는 기존의 단순 공급망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혁신, 가치창출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가치망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의 디지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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