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는 전 세계의 문제, 북미정상회담 반드시 성공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북미정상회담은 (북미) 두 지도자의 사명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북핵문제로 인해 야기된 평화 위협은 단순히 영내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라며 "전 세계 70억 명 인구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기원하고 있고, 전 세계의 요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응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종전과 달리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추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도자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것이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의 요구다. 두 지도자는 그 요구에 성실히 임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적 회담"이라며 "꼭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또 판문점 선언을 '역사적 쾌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남북대화는 급물살을 탔다"며 "한반도 평화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판문점 선언에 합의하는 역사적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최근 9년간 적대적 관계를 이어왔던 남북의 신뢰가 하루아침에 형성될 것이라 막연하게 낙관하지 않는다"면서 "어렵게 대화가 성사됐으니 서로 동의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하면서 한반도 평화 종착역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추 대표는 국내 정치권에 "소모적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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