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은 양쪽 코를 좌우로 나누는 중간 격벽인 비중격이 콧속에서 한쪽으로 굽어져 휜 상태를 말한다. 해당 질환이 생기면 양쪽 코속 공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2차적으로 비후성비염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렇게 생성된 코속 공기 흐름의 불균형은 한쪽 코막힘을 비롯해 다양하고 심한 코막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코코모 이비인후과 심봉택 원장은 "해당 질환은 코막힘과 더불어 두통, 안면통, 코골이와 수면무호흡까지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배출장애로 인해 축농증이나 코물혹, 후비루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해당 질환은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비중격교정술(비중격성형술이라고도 한다)이나 비염 수술이라고 하면 대개 통증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심 원장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수술 중 통증은 경미하다. 다만 해당 질환 수술의 통증은 수술 후 코속에 넣어두는 지혈솜의 압박감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지혈솜의 크기와 양을 줄일 수 있다면 통증 역시 반감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난히 한쪽 코가 심하게 막히거나, 양쪽 교대로 번갈아 막히는 증상은 해당 질환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만성적인 코막힘은 늘 무거운 머리, 개운하지 않은 수면을 유발하게 되고, 심한 경우 일의 능률과 삶의 질마저 저하시키고 만다. 심한 코막힘 증상으로 고민이라면 해당 질환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위한 첫발이 될 것이다.
sysy344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