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경찰이 폭언과 폭행 등 '갑질' 의혹으로 소환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개조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을 비롯,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때렸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밤늦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간 이 이사장에 대해 제기된 '갑질' 의혹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보된 피해자 수를 11명으로 확정해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이 이 이사장의 혐의와 정확한 피해자 숫자를 공개한 것은 이달 4일 정식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처음이다. 이에 경찰이 이 이사장의 혐의를 소명할 증거를 이미 확보하는 등 수사가 상당히 진척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신병 처리'를 언급한 만큼 이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김양혁기자 mj@dt.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총수일가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 이사장은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을 비롯,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때렸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양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총수일가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 이사장은 2013년 여름 평창동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의혹을 비롯,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때렸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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