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대부분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되곤 하는데, 이는 크게 전방 십자인대 파열,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나뉠 수 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축구, 농구, 스키 등 격한 운동 시 발생하기 쉬우며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낙상이나 슬관절 90도 굴곡 위에서 직접 손상돼 발생하기 쉽다. 이 두 경우 모두 대부분 스포츠 손상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스포츠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두 경우 모두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면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방 파열은 대개 비틀림이나 젖힘 손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주저앉거나 '툭'하고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날 수 있다.
만약, 심하게 파열 혈액에서 삼출액이 빠르게 증가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후방 파열은 전방 파열과 증상이 비슷하나 슬와부에 통증이 먼저 나타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는 인대 손상이 동반된다면 손상 당시 휘청거리는 느낌과 함께 심한 통증, 관절 운동 제한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에 무릎 통증이 심해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통과 타박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로 오인하고 찜질, 파스 등 가벼운 대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당 질환은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해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관련해 가자연세병원 김포점의 전병호 병원장은 "관절 주위로 통증이 심한 질환이라면,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이런 보존적 치료 이후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며 "해당 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골의 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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