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중국센터 전경.  몰테일 제공
몰테일 중국센터 전경. 몰테일 제공
몰테일은 중국 상하이 민항구로 물류센터를 확장·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중국 직구 제품이 대형화, 고중량화 됨에 따라 물류센터 확장을 결정했다. 새 물류센터는 약 420평(1만4945ft²)규모로, 이전센터보다 약 70% 더 크다. 월 최대 물류 처리 건수는 약 20만 건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전보다 고속도로 접근도 쉬워졌다. 이에 항공 및 해상으로 물류를 이동하기가 편리하며 이동시간도 단축됐다.

몰테일은 새 물류센터에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사인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쇼핑몰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시, 물류 전 과정을 한번에 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국제품을 사입해 간편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와 오픈마켓에 소개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이전은 해외 직구 시장과 중국 해외 직접 판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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