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국가 차원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사업이 확대되고,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취업지원을 진행할 전문가의 수요가 확대되는 현실에 맞춰 전문 취업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6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서울시 지정 여성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 여성을 위한 상담, 직업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2009년부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여성취업을 위한 전문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취업컨설턴트 양성(취업지원 핵심직무)'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일환으로 해당 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여성이 진출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직종을 선정, 교육을 통해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지원까지 연결해 작년(2017년) 10개 과정을 진행, 16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증인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눈길을 끄는 자격증 중 하나다. 직업상담사는 타 직종에 비해 구인 연령이 다양하고,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해 재취업을 위해 도전하기에 좋은 직종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만으로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무를 진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고, 경력이 없는 경우 취업도 쉽지 않아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측은 취업지원전문기업인 스탭스㈜와 손잡고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취업지원 핵심직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취업과 취업 후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취업컨설턴트 양성(취업지원 핵심직무)' 과정은 6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월~금 9시30분~1시30분 총 196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6월 14일(목)까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공유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6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설명회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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