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신동아건설, 다음 달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분양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다음 달 경기 김포 고촌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1차 1872가구와 함께 410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36개동, 전용면적 74∼125㎡ 2255가구이며 주택형별로 74㎡ 157가구, 80㎡ 330가구, 84㎡ 1293가구, 99㎡ 439가구, 111㎡ 4가구, 125㎡ 32가구다.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단지에서 한강이 2㎞로 가까우며 축구장 7.5배의 공원이 조성된다. 내년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개통된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며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단지 주변 신곡리에는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2024년까지 조성된다. 분양·기업형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교육·문화·관광시설, 정보 바이오 기업이 들어선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할 수 있다. 신곡초등학교와 신곡중학교가 가깝다. 계약 후 6개월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