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23일 파트너스퀘어 설립 5주년을 맞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파트너스퀘어에 미용·오디오 분야 창작자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창작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가 소상공인에게 인프라를 지원하고 동영상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들 제공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2013년 서울 역삼동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2014년 8월에는 서울 왕십리에 두 번째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했다. 지난해 5월에는 부산의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에도 파트너스퀘어를 개관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까지 역삼, 왕십리, 부산의 파트너스퀘어를 방문한 소상공인과 창작자는 28만여명에 달한다. 1호점인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는 창업·비즈니스·마케팅 등 관련 교육이 3000여회 진행됐다.
올해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카메라와 조명 등 전문 장비를 새롭게 구비할 계획이다. 또 뷰티, 오디오,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확장한다.
창작자의 활동을 위한 전용시설도 마련했다. 파트너스퀘어 역삼은 최근 100여종 화장품이 전시된 '뷰티스튜디오'와 녹음·편집 장비가 있는 '오디오스퀘어'를 열었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패션촬영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또 올해 9월 호남권 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는 음식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풍부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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