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대학생 1964명 설문
경상계 판매업 … 이공계 제조업 선호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대학생 5명 중 4명은 취업을 원하는 특정 산업 분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964명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2.2%가 취업을 희망하는 특정 산업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 희망 산업이 있다는 비중은 이공계열이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계열 83.2%, 자연계열 82.9%, 경상계열 82.1% 순이었다. 반면, 실용·법학·사범·의약학 등 기타 계열 응답자는 74.8%만이 희망 산업이 있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서비스업이 21.8%로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산업으로 꼽혔다. 이어 △미디어·광고업(16.5%) △판매·유통업(13.0%)이 순이었다. 반면 가장 응답 비중이 낮았던 분야는 2.3%의 응답률을 보인 건설업이었다.
전공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은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열 및 사회과학계열 전공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분야는 서비스업이었다. 경상계열은 판매·유통업을 꼽았다. 반면, 이공계열은 제조·생산·화학업을 선호했다. 또 예체능계열은 문화·예술·디자인업을, 자연계열 및 기타계열은 의료·제약업을 각각 1위에 꼽았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도 달랐다. 남학생의 경우 제조·생산·화학업을 19.1%로 1위로 꼽았다. 이어 △판매·유통업(16.8%) △서비스업(16.1%) △IT·정보통신업(12.9%)의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여학생은 24.9%를 기록한 서비스업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9.4%의 응답률을 보인 미디어·광고업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희망 직무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평소 흥미나 관심, 호감을 느껴온 산업이라서(47.3%)'와 '내가 취업하고 싶은 직무가 돋보이는 산업이라서(45.2%)'라는 응답이 1, 2위를 차지했다. 또 '앞으로가 기대되는 산업이라서(18.5%)', '타 산업과 비교해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공계열별로 희망 직무도 달랐다. 경상계열은 경영·사무직을 가장 선호했다. 사회과학계열과 인문계열도 경영·사무직이 1위를 차지했지만, 사회과학계열은 2위로 마케팅·홍보를 꼽은 반면, 인문계열은 서비스직을 2위로 꼽았다. 이공계열은 IT·인터넷 직무, 자연계열은 전문·특수직이 각각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경상계 판매업 … 이공계 제조업 선호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대학생 5명 중 4명은 취업을 원하는 특정 산업 분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1964명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2.2%가 취업을 희망하는 특정 산업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 희망 산업이 있다는 비중은 이공계열이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체능계열 83.2%, 자연계열 82.9%, 경상계열 82.1% 순이었다. 반면, 실용·법학·사범·의약학 등 기타 계열 응답자는 74.8%만이 희망 산업이 있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서비스업이 21.8%로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산업으로 꼽혔다. 이어 △미디어·광고업(16.5%) △판매·유통업(13.0%)이 순이었다. 반면 가장 응답 비중이 낮았던 분야는 2.3%의 응답률을 보인 건설업이었다.
전공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산업은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열 및 사회과학계열 전공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분야는 서비스업이었다. 경상계열은 판매·유통업을 꼽았다. 반면, 이공계열은 제조·생산·화학업을 선호했다. 또 예체능계열은 문화·예술·디자인업을, 자연계열 및 기타계열은 의료·제약업을 각각 1위에 꼽았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도 달랐다. 남학생의 경우 제조·생산·화학업을 19.1%로 1위로 꼽았다. 이어 △판매·유통업(16.8%) △서비스업(16.1%) △IT·정보통신업(12.9%)의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여학생은 24.9%를 기록한 서비스업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9.4%의 응답률을 보인 미디어·광고업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희망 직무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평소 흥미나 관심, 호감을 느껴온 산업이라서(47.3%)'와 '내가 취업하고 싶은 직무가 돋보이는 산업이라서(45.2%)'라는 응답이 1, 2위를 차지했다. 또 '앞으로가 기대되는 산업이라서(18.5%)', '타 산업과 비교해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공계열별로 희망 직무도 달랐다. 경상계열은 경영·사무직을 가장 선호했다. 사회과학계열과 인문계열도 경영·사무직이 1위를 차지했지만, 사회과학계열은 2위로 마케팅·홍보를 꼽은 반면, 인문계열은 서비스직을 2위로 꼽았다. 이공계열은 IT·인터넷 직무, 자연계열은 전문·특수직이 각각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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