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회(회장 정영주, GIST 교수)가 16일 '제1회 세계 빛의 날'(International Day of Light)을 맞아 지난 14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주최로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한국레이저가공학회, 한국물리학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 산학연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용현 의원(국민의당),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 및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했다.

'세계 빛의 날'은 유네스코(UNESCO) 총회에서 작년 11월 7일에 제정됐다. 시어도어 메이먼(Theodore Maiman)이 1960년 5월 16일에 최초로 레이저 동작에 성공한 날을 기념해 광학과 광기술의 중요성을 매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제1회 세계 빛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에서는 한국광학회 차기 회장인 이병호 교수(서울대)가 세계 빛의 날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 전기영 소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광주사무소)이 '광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했다. 김병윤 교수(KAIST)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한국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발표와 김용수 박사(KIST)의 '빛을 이용한 양자정보통신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전기영 소장의 발표는 지난 3월 장병완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행방침을 만들기 위한 연구의 중간발표 성격을 띠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법률에 의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을 위하여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를 거쳐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본부에서 16일 클로드 코엔타누지(Claude Cohen-Tannoudji), 킵 손(Kip Thorne) 등 노벨상 수장자 강연 등을 포함한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광학회는 김진섭 학생(서울대 대학원 전기·정보공학부)과 송혜린 학생(부산대 대학원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을 선발해 기념행사에 대표단의 일원으로 파견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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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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