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매연 등 환경오염 요인이 없어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이번 연료전지는 작년 6월부터 약 10개월간 총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산화력 내 유휴부지에 설치했다.
동서발전은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단계(2.4㎿), 2011년 2단계(2.8㎿), 2013년 3단계(2.8㎿) 등 총 13.28㎿의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일산화력 내에 조성했다.
이는 연간 약 10만5000MWh의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지역 2만1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으로, 풍력발전 9기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규모다. 동서발전은 8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사장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전체 발전량의 25%까지 확대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일산화력과 울산화력에서 총 16.08㎿의 연료전지 설비를 운영 중이고 이는 2만6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4.6GW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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