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체결한 70억원 규모 중국 수출 계약은 해지
동국제약은 중국 구오단 그룹 하이황과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의 제품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동국제약은 계약에 따라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간 약 1480만달러(약 160억 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동국제약은 약 2740억원 규모의 중국 필러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4년에도 다른 중국 업체와 벨라스트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하지 못해 계약 상대방과 합의가 취소됐다. 해지된 당시 계약 금액은 약 70억원 수준이다.
이날 공시를 통해 동국제약 측은 "2014년 당시 중국 식약청(CFDA)의 등록규정과 당사의 멸균 시스템이 달라 임상진행 및 허가등록이 불가해 계약을 철회했다"며 "올해 말까지 공장시스템을 중국 CFDA에 맞게 완료해 신규 거래처에는 공급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 개 이상의 필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 34개 업체와 5년간 총 5000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일부 국가는 이미 판매가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해외 수출을 위한 신제품 필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생산 설비도 증설해 올해 안에 연간 200만 개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추면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벨라스트의 유럽 인증 마크(CE) 획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동국제약은 중국 구오단 그룹 하이황과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의 제품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동국제약은 계약에 따라 2021년부터 앞으로 10년간 약 1480만달러(약 160억 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동국제약은 약 2740억원 규모의 중국 필러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4년에도 다른 중국 업체와 벨라스트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하지 못해 계약 상대방과 합의가 취소됐다. 해지된 당시 계약 금액은 약 70억원 수준이다.
이날 공시를 통해 동국제약 측은 "2014년 당시 중국 식약청(CFDA)의 등록규정과 당사의 멸균 시스템이 달라 임상진행 및 허가등록이 불가해 계약을 철회했다"며 "올해 말까지 공장시스템을 중국 CFDA에 맞게 완료해 신규 거래처에는 공급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은 국내에서 연간 50만 개 이상의 필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이란, 태국 등 30개국 34개 업체와 5년간 총 5000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일부 국가는 이미 판매가 진행 중이다.
한편 동국제약은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벨라스트의 유럽 인증 마크(CE) 획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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