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는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공유 및 블록체인 기반 기업 성장 지원, 관련 사업의 모범 사례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은 2016년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인 '딜로이트 블록체인 랩'을 발족, 현재 800여명에 이르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확보하고 있다. 딜로이트 블록체인 랩은 더블린, 뉴욕, 홍콩 등 해외 주요 거점도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토타입을 자체 개발·상용화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양대학교 의료원과 베스티안 의료재단 등 다수의 기관과 MOU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카카오, 신한은행,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블록체인산업협회 발기인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양사의 지속적인 전략 및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선두 기업 간의 협력은 필수이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공개(ICO)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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