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정식 출범한 성남 여성기업포럼(WMD)은 50여 명의 여성 기업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임이다. 올해 주요 안건은 ▲여성기업 오프라인 소통공간 마련 ▲여성 기업을 위한 전문 교육 ▲여성기업 전용 멘토링 창구 개설이다.
성남 여성기업포럼은 지난 4년간 교류회 형식으로 운영되던 것을 올해부터 정기 모임과 연구회로 바꾼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예비창업자, 기업 대표는 성남 여성기업 밴드에서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포럼 운영위원인 IT여성기업인협회(KIBWA) 전현경 회장은 "여성 기업인들이 산업현장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소통한다면, 직간접적 모티베이션을 통해 기업의 레벨 업 효과를 가져올 것"라고 말했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는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여성기업(640개, 13.6%)이 입주한 도시로 재단은 여성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남시 여성기업인들의 소통공간을 킨스타워에 마련,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간담회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기업 소통공간이 마련돼있는 킨스타워 21층의 '커넥트21'은 코워킹 스페이스, 전문 교육장, 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 성남시 융복합 콘텐츠 플랫폼 공간이다.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인은 이용 하루 전 1일 멤버십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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