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를 독점 생중계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Top Social Artist'부문을 수상,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 급부상한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동일 부문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최초로 퍼포먼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새 앨범의 글로벌 첫 번째 무대라, 아시아 가수 최초로 BBMAs를 통해 복귀 무대를 갖는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최근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두아 리파와 중독성 있는 노래 'Havana'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가 무대를 꾸민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켈리 클락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존 레전드의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팝의 아이콘' 자넷 잭슨도 무려 9년 만에 생방송을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Top Artist 부문에는 지난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켄드릭 라마와 브루노 마스가 다시 한 번 맞붙을 예정이다. 켄드릭 라마,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은 각각 15개으로 공동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던 Top Social Artist 부문에 이번 해에도 후보가 돼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 생중계의 사회자로는 음악인 윤상과 방송인 안현모 그리고 강명석 평론가가 약 세시간의 생중계를 함께 한다. 이들은 팝에 대한 깊은 조예와 유창한 진행실력으로 생중계의 재미를 더할 예정.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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