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5월 8~11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심화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 LG화학 어닝쇼크 등으로 약세 전환했다. 반면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과 미국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 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완화돼 상승 마감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낸 것과 영란은행의 금리동결 결정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탈리아 포퓰리즘 우려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상해종합지수는 대형기술주 중심의 상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무역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심화…국내주식형펀드도 하락=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19%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배당주식형 펀드(-1.14%), K200인덱스 펀드(-1.00%), 일반주식형 펀드(-0.93%), 중소형주식 펀드(-0.20%)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3565개 중 20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19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 펀드가 9.5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남미신흥국·동남아 펀드 추락=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82%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남미신흥국 주식펀드와 동남아 주식펀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0.61%), 커머더티형(0.34%), 해외채권혼합형(0.28%)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부동산형(-0.50%), 해외채권형(-0.42%)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448개 중 20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H)' 펀드가 4.84%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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