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14∼28일 장애인, 노인, 아동을 위한 이동차량 이용 접수를 받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 차량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지원차량을 마련한다.

올해 지원하는 이동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등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다. 올해는 서울·인천·부산·충북·전남·경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지역은 매년 달라진다.희망 기관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하이트진로는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7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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