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IPO 목표… 해외 공략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본부를 별도 독립법인 스패로우로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패로우는 안전한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을 위한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구다. 이 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비전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주도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스패로우는 단기적으로는 3년 내 IPO 상장, 중장기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 글로벌 '톱 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딥러닝 같은 최신 기술 접목을 통해 시장 환경과 고객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분사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행보를 본격화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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