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귀가 지나치게 옆으로 튀어나온 모양의 '돌출귀'나 귓불 부분이 없이 전체적으로 붙어 있는 모양의 '칼귀'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으며 여성들의 경우 귀고리를 잘못해 귓불이 갈라진 '이수열'이 대표적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이러한 귀 기형은 성형외과 수술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비록 눈, 코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술에 비해 사례가 적긴 하지만 오랜 기간 연구돼 온 분야라는 설명이다.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원장은 "돌출귀, 칼귀, 이수열 등 선천적, 후천적 귀 기형으로 병원을 찾고 상담받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것은 바로 수술 후 흉터"라며 "과거에는 흉터에 대한 문제가 대두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수술기법의 발달로 흉터가 거의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귀는 탄성이 강한 연골로 이뤄져 있고, 굴곡이 많아 다른 부위들과 그 특성이 다르고, 얼굴 양 측면 끝에 위치하고 있어 모양을 균일하게 잡기 힘들어 짝짝이가 될 확률도 있다. 때문에 수술 역시 경력과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대 원장은 "귀성형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교정하는 매우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 꼼꼼히 알아본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의료진의 경력과 수술 경험, 병원의 사후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만족도 높은 성형을 받을 수 있는 첫 단추"라고 조언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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