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벤터캐피탈(VC)인 캡스톤파트너스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해당 브랜드를 비롯해 집닥 및 소딧, 지냄, 직방 등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부동산 기업들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부동산 업계의 혁신 포인트'에 대해 강연을 했으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에서 업계 2위로 도약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유수 창업투자사 및 은행권에서 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배경과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달 11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 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공간사업에서 안정성과 화제성을 갖게 됐다.
강남구 대표는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에서 안정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했다"라며 "텀과 숨이 길지만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공간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코워킹 스페이스와 셰어 하우스, 고시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초 공유 사무실인 패스트파이브(공동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총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공간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작심독서실 역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탄탄한 자본, 영남과 제주 등 각 지역의 지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브랜드 론칭 1년 9개월 만에 전국 160호점을 계약 및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서 세 달까지 독서실을 장기간 이용하는 학습자들로 인해 '임대업의 프리미엄판'이라고 불리며 현재 프리미엄 독서실보다 발전한 공간 사업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성인 기숙학원 1위 '김재규 공무원/경찰학원'의 전 직렬 1000개의 강의를 무료로 공급하며 서울대 학생들의 1:1 화상과외 '수파자', 스마트펜 '네오랩컨버젼스' 등과의 독점계약으로 독서실 내에 탑클래스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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