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도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나선지 10여 년 만에 첫 아파트 입주와 함께 기반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산그린시티는 최근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반도유보라, 휴먼빌, 이지더원 3개 시범단지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도시가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이다.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 먼저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송산교와 시화교가 놓이면서 인근 지역인 안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또한, 오는 6월 소사~원시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울 여의도와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과 서해안 복선전철도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도시의 장점인 쾌적한 생활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송산신도시에는 새로 조성될 예정인 공립유치원과 송린초·중·고교 등이 위치해 있고 문화, 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약 100만㎡ 규모의 갈대습지생태공원도 가깝다.

해당 지역이 본격적인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인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인 안산에서 거주하던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해당 아파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세대 규모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안산과 송산의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송산그린시티 내에서도 안산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덕분에 안산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며 "아무래도 시화교와 송산교로 안산과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과 더불어 다양한 교통 호재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은 4호선 한대앞역 인근 안산시 상록구 이동 에 위치해 있으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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