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단지 '팁스'서 간담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과 창업 벤처의 발전뿐 아니라 규제 개혁으로 새 먹거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혁신창업단지 '팁스(TIPS) 타운'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팁스 타운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김 부총리는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과 사람 투자로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성장의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운 면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면서 직접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에 다시 올라선 것과 통화 스와프 확대와 같은 정책적 대응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한 것도 예로 들었다. 지난해 4분기 가계 실질 소득 지표가 개선된 점도 정부 정책의 효과로 꼽았다.
특히 올해 1분기 중 신설법인이 2만6747개로 전년 동기대비 1303개(5,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펀드 결성액 가운데 9934억원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신규 결성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772억원 대비 무려 47%나 늘어난 액수다. 신규 벤처투자 역시 같은 기간 6348억원이 이뤄졌는데 지난해 4054억원 보다 57%나 늘었다.
나아가 김 부총리는 지난해 팁스타운 방문시 제기됐던 33건의 건의사항 중 22건이 해결됐거나 해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1건은 구조적 어려움이 있어 현재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가상현실(VR) 시스템 개발 업체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과 창업 벤처의 발전뿐 아니라 규제 개혁으로 새 먹거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혁신창업단지 '팁스(TIPS) 타운'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팁스 타운 방문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김 부총리는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과 사람 투자로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성장의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운 면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면서 직접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에 다시 올라선 것과 통화 스와프 확대와 같은 정책적 대응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한 것도 예로 들었다. 지난해 4분기 가계 실질 소득 지표가 개선된 점도 정부 정책의 효과로 꼽았다.
특히 올해 1분기 중 신설법인이 2만6747개로 전년 동기대비 1303개(5,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펀드 결성액 가운데 9934억원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신규 결성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772억원 대비 무려 47%나 늘어난 액수다. 신규 벤처투자 역시 같은 기간 6348억원이 이뤄졌는데 지난해 4054억원 보다 57%나 늘었다.
나아가 김 부총리는 지난해 팁스타운 방문시 제기됐던 33건의 건의사항 중 22건이 해결됐거나 해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1건은 구조적 어려움이 있어 현재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가상현실(VR) 시스템 개발 업체 룩시드랩스의 채용욱 대표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권대경기자 kwon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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