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어깨는 움직임이 많아 손상이 생길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계를 보았을 때 어깨 및 위팔 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이하 회전근개파열)의 외래 및 입원 환자 수가 11만7208명에서 19만171명으로 약 62% 정도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를 덮는 4개의 근육 중 하나 또는 다수가 파열되면서 통증 및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으로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열이 일어난 후 제때 치료받지 않는다면 힘줄의 손상과 파열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된다.
증상으로는 어깨의 통증과 근력 약화, 어깨 결림 등이 있으며, 팔을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통증은 몸을 바로 세웠을 때 감소되고, 누웠을 때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수면 시 방해될 수 있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과사용, 회전근개의 혈액 순환 장애, 외부로의 충격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며, 복합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김포가자연세병원 전병호 병원장은 "해당 질환은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혹은 생활 관리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호전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발병하기 전에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만약, 운동을 한다면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한 뒤 운동 범위를 서서히 늘려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풀어줘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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