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씨앗'으로 알려진 용종은 장표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견될 수 있으며 조기 절제가 반드시 필요한 병변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점차 증가되는 대장암 발생률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국가 암 검진 제도를 개편함으로써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의 본인 부담률을 개선해 전 국민이 무료로 1차 분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대장암 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 관련 문의 및 시행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용종에서 시작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검진을 통해 용종을 제거할 경우 암 관련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시지 경산 대장내시경 전문 건강드림내과 서창진 원장은 "대장 내시경 검사는 암의 원인이 되는 용종을 미리 찾아 병변을 없애 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용종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장의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대변검사와 대장 내시경 등은 대장암 관련 사망률 감소시킨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내시경은 조기에 용종을 발견 후 절제라는 근본적 치료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이 권고되고 있다. 하지만 장정결제 복용의 번거로움과 검사 중 있을지 모를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수면내시경에 대한 불안 등으로 내시경을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

서 원장은 "최근에 실시하는 내시경 관은 전보다 가늘어지고 유연해져 전보다 부담감이 적고, 과거 거부감을 들게 했던 장정결제도 4L 제형에서 2L~3L로 된 레몬 맛, 오렌지 맛 제형으로 바뀌었다. 기존 부담감, 거부감으로 내시경을 미뤄온 분들은 반드시 용종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내시경을 받아 대장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내시경과 함께 지방질 섭취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일 수 있는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고 하루 800mg의 칼슘을 섭취한다면 대장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sy344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