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줄이는 한국과 대조적
중국이 현재 3693만㎾인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총 설비용량을 2년 내 현재의 2.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단계적인 원전 축소를 추진하는 우리 정부와는 정 반대의 움직임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원자력산업협회의 '중국 원자력 발전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올해 1분기 장쑤성 톈완 원전 3호기의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등 현재 총 설비용량 3693만㎾의 원전 38기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 이어 4번째 규모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어서 오는 2020년까지 운영 중인 원전과 건설 중인 원전을 합쳐 총 설비용량을 약 8800만㎾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원전의 대부분이 광둥·푸젠·저장·하이난성 등 동남부 연해지방에 위치하며 이들 지방의 원자력 발전량이 전체 전력생산의 15~25%를 차지한다고 원자력산업협회는 설명했다. 중국의 100만㎾급 원전 국산화율이 85% 이상에 달하며, 제조기술 개선에 힘입어 매년 가압수형 원자로의 핵심부 8~10세트를 생산할 수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장화주 원자력산업협회 전문가위원회 상무부주임은 "중국의 국가 전력 총생산에서 원전의 점유율이 국제 평균치에 비해 여전히 낮다"며 "아직도 기술개선 여지가 충분하며 중국 원자력에너지 발전은 장기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중국이 현재 3693만㎾인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총 설비용량을 2년 내 현재의 2.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단계적인 원전 축소를 추진하는 우리 정부와는 정 반대의 움직임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원자력산업협회의 '중국 원자력 발전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올해 1분기 장쑤성 톈완 원전 3호기의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등 현재 총 설비용량 3693만㎾의 원전 38기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 이어 4번째 규모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어서 오는 2020년까지 운영 중인 원전과 건설 중인 원전을 합쳐 총 설비용량을 약 8800만㎾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원전의 대부분이 광둥·푸젠·저장·하이난성 등 동남부 연해지방에 위치하며 이들 지방의 원자력 발전량이 전체 전력생산의 15~25%를 차지한다고 원자력산업협회는 설명했다. 중국의 100만㎾급 원전 국산화율이 85% 이상에 달하며, 제조기술 개선에 힘입어 매년 가압수형 원자로의 핵심부 8~10세트를 생산할 수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장화주 원자력산업협회 전문가위원회 상무부주임은 "중국의 국가 전력 총생산에서 원전의 점유율이 국제 평균치에 비해 여전히 낮다"며 "아직도 기술개선 여지가 충분하며 중국 원자력에너지 발전은 장기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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