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웹툰 지적재산권(IP)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난해 꾸린 IP사업팀을 통해 국내 게임사들과 웹툰 IP 판매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과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하는 3개 정도의 웹툰 IP 판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 1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밤치기'의 유료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상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치기는 이 회사가 직접 만든 첫 영화다.
이와 함께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코믹스에서 서비스하고 웹툰 '우리사이느은'을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우리사이느은'은 2016년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웍스와 웹툰 영상 판권 계약을 체결한 작품이다. 최근 배우 서강준을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에이트웍스에서 올해 방영을 목표로 방송사들과 논의하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가 웹툰으로 재탄생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웹툰 해외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2016년보다 29% 성장한 513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