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고인차 승용차 타이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 감소한 184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1조6114억원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1.4%로, 작년 4분기 8.3%로 떨어진 이후 한 분기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회사 측은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율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매출의 경우 절반 이상인 53.2%가 고인치 타이어에서 나왔다. 이에 앞으로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 등에 대한 판매 확대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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