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이용자들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 만들고 싶다"


게임짓는 사람들
홍지웅 '컴투스프로야구' PD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야구가 좋아 10년을 모바일 야구 게임 개발에 '올인'한 개발자가 있다. 컴투스의 대표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MLB9이닝스'의 개발을 총괄한 홍지웅(35·사진) 컴투스 PD가 그 주인공이다.

홍 PD는 2002년 컴투스에 입사해 웹콘텐츠 관리, 피쳐폰 게임 품질관리(QA) 업무를 담당하다 4년 후 게임 기획으로 담당 업무를 바꾸며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개발팀으로 이동한 후 야구 게임 기획을 맡았고 2008년 출시한 '컴투스프로야구2008'이 그의 첫 개발작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08을 출시한 이후 10년이 흐르는 동안 그의 시계는 자연스럽게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MLB) 시즌에 맞춰졌다고 한다.

홍 PD는 "뒤돌아보니 마치 시즌을 준비하는 야구선수와 같은 마음으로 컴투스프로야구와 MLB9이닝스 시리즈의 신작을 출시하고 업데이트해 왔던 것 같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과 신작을 공개할 때마다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홍 PD는 컴투스프로야구에 이어 2016년부터 'MLB9이닝스' 시리즈 개발을 맡았다. 그는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이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앱마켓 리뷰에서 '중학생 때 피쳐폰으로 컴투스프로야구를 했었는데 지금도 재밌게 하고 있다'는 리뷰를 종종 본다"며 "이러한 이용자들이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한다. 오랜 기간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현재 그는 5월 초 진행할 컴투스프로야구2018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새 버전에 KBSN 강성철 캐스터와 이용철 해설 콤비가 녹음한 중계 멘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캐스터의 멘트를 사진과 자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프로야구는 2002년 첫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700만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09년 첫 시리즈가 출시된 MLB9이닝스는 현재 한국, 미국, 대만, 일본 등 150여개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수는 4000만건에 달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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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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