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여러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지만 특별히 어깨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가볍게 생각하거나 방치하는 일이 더 많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골프나 테니스, 야구, 수영 등을 무리하게 할 경우 회전근개파열을 비롯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 어깨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진 '회전근개'가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 외상 등에 의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보통 50~60대 중년층에서 많이 호발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어깨 사용이 많은 스포츠를 활동으로 환자의 연령대 또한 낮아져 10~20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골프의 경우 팔꿈치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 '골프엘보'에 취약하다. 반복적인 팔꿈치 사용이 원인이 되는 만큼 골프를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년층에서는 관절과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근력저하로 부상을 당하기 쉽다. 때문에 자신의 체력과 체격에 맞는 스윙 폼을 익혀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운동량 조절, 안전에 유의하며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전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고 운동에 맞는 정확한 동작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할 때는 화면을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추고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밀어 넣어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당겨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디병원 어깨전문의 석창우 원장은 "평소 생활과 마찬가지로 운동 역시 정확한 자세가 중요한데 자세 교정만으로도 어깨질환은 물론 부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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