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53·사진)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검사 출신 법조인인 이 부위원장은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반부패 총괄기구로 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신임 부위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거쳐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던 검찰 출신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표를 내면서 'PD수첩 검사'로 알려진 임수빈 변호사를 내정했다. 그러나 임 변호사가 고사함에 따라 이날 이 변호사를 임명하게 됐다.

차관급인 권익위 부위원장은 고충 민원 담당, 부패방지업무 담당, 중앙행정심판위원장 등 3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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