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 맞아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장애 학생 대표 김보선(53, 지체장애 4급) 씨와 임동현(47, 지체장애 5급) 씨를 초청해 김재홍 총장이 직접 불편사항을 듣고 학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과 김보선, 임동현 학생.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 맞아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장애 학생 대표 김보선(53, 지체장애 4급) 씨와 임동현(47, 지체장애 5급) 씨를 초청해 김재홍 총장이 직접 불편사항을 듣고 학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서울디지털대 김재홍 총장과 김보선, 임동현 학생.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 맞아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장애 학생 대표 김보선(53, 지체장애 4급) 씨와 임동현(47, 지체장애 5급) 씨를 초청해 김재홍 총장이 직접 불편사항을 듣고 학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선 씨는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불량 검수 중 추락사고로 인해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학교 측은 김보선 씨가 '우울증에 무척 힘들었는데 학교에 입학해 공부에 매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공부의 즐거움도 느끼게 되고 학교에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우울증을 조금씩 잊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같이 방문한 임동현 씨는 2003년 직장에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추락 후 오른쪽 다리 마비로 인해 장애가 남게 됐다. 학교 측은 임 씨가 "학교를 다니면서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선후배 등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교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재홍 총장은 장애 학생 대표와 함께 한 자리에서 "불편함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봉사 활동을 하며 공부까지 하다니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배움의 열망에 부응하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현재 180여 명의 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학습 및 시험평가 지원, 강의 자막 지원 등 강의 수강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 학생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하는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규화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