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계열사, 다이어트 상품 행사 진행

롯데 유통 계열사가 22일부터 다이어트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5개 점포에서 총 60억원 규모의 애슬레저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백화점 전 점에서는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만개의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1∼22일 본점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는 요가, 필록싱(필라테스+복싱), 줌바 등 운동 강좌를 실시한다. 또 29일 영등포점 문화홀에서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요가 강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 잠실점에 '피트니스 스퀘어' 매장도 열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전 점포에서 봄나물, 낫또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롯데마트 'M쿠폰' 앱을 스캔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참두릅, 시금치, 낫또를 살 수 있다. 롭스는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애슬레저 상품 매출은 1∼3월 평균 매출보다 24% 늘었다. 4월에 애슬레저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3월 평균보다 48.6% 더 많았다. 같은 기간 롭스에서도 다이어트 상품 매출이 전월보다 10% 높았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