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모범 청소년 10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지난해보다 200명 많은 1000여 명으로 늘었다. 특히 중소 협력회사 자녀 50여 명도 장학생에 추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보육원에는 장학금, 교복, 교육용 PC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도 지난해 7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4000만원 더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 대구신세계, 26일 광주신세계·김해점, 27일 마산점, 28일 센텀시티점, 인천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지난 22년간 신세계백화점은 약 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홍순상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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