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방·구급차의 긴급출동 시간을 단축,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대전시가 긴급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방·구급차의 출동지연 문제를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리원은 대전시가 제공한 긴급출동 위치정보 3000만건을 AI 기계학습을 통해 5분 이내 긴급출동이 어려운 지역 7곳과 상습 교통지연구간 800여곳을 찾아냈다. 또 이들 취약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하기 위해 지연구간을 우회하는 최적 경로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119안전센터를 매칭·분석해 모의실험한 결과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비율을 2배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계획'을 마련해 신속한 출동여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리원 관계자는 "우수한 빅데이터, AI 기술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대전시가 긴급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방·구급차의 출동지연 문제를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리원은 대전시가 제공한 긴급출동 위치정보 3000만건을 AI 기계학습을 통해 5분 이내 긴급출동이 어려운 지역 7곳과 상습 교통지연구간 800여곳을 찾아냈다. 또 이들 취약지역으로 신속히 출동하기 위해 지연구간을 우회하는 최적 경로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119안전센터를 매칭·분석해 모의실험한 결과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비율을 2배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차량 골든타임 확보계획'을 마련해 신속한 출동여건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리원 관계자는 "우수한 빅데이터, AI 기술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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