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26.6% 증가
증권사 발행량 큰 폭 늘고
카드·캐피탈 등 발행 줄어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전자단기사채(STB, 이하 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98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16조5000억원의 전단채가 발행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00조원 가까이 발행된 것이다.
전단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을 종이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한 것이다.
증권사와 카드사, 캐피탈사, 일반기업 등이 발행하는 일반 전단채와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전단채로 구분한다.
1분기 일반 전단채 발행량은 총 26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의 전단채 발행량이 19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4.7% 늘었다. 증권사는 전체 발행량의 65.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카드사 및 캐피탈사, 기타 금융사는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한 43조3000억원의 전단채를 발행했다.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전단채는 전년동기보다 16.1% 증가한 35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SPC가 전체 발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로 최근 4분기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표시 전단채는 2016년 8월 첫 발행된 이후 지난해에만 총 2억2000만달러가 발행됐다. 올해 1분기에는 총 1억4000만달러의 외화표시 전단채가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대상인 3개월 이내 발행물이 99.7%를 차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부담으로 인해 만기 3개월 내 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이내 초단기물의 발행은 전체의 72.9%를 차지했다. 특히 1일물의 발행이 전체의 45.4%로 집계됐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금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5.8% 증가한 26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1 등급의 발행이 전체의 89.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A2 등급 이하 전단채 발행량은 3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3% 증가했다. 특히 A3 등급의 발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72.7%나 늘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증권사 발행량 큰 폭 늘고
카드·캐피탈 등 발행 줄어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단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298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16조5000억원의 전단채가 발행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00조원 가까이 발행된 것이다.
전단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을 종이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한 것이다.
증권사와 카드사, 캐피탈사, 일반기업 등이 발행하는 일반 전단채와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전단채로 구분한다.
1분기 일반 전단채 발행량은 총 26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의 전단채 발행량이 19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4.7% 늘었다. 증권사는 전체 발행량의 65.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카드사 및 캐피탈사, 기타 금융사는 전년동기 대비 14.1% 감소한 43조3000억원의 전단채를 발행했다.
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전단채는 전년동기보다 16.1% 증가한 35조3000억원이 발행됐다. SPC가 전체 발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로 최근 4분기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표시 전단채는 2016년 8월 첫 발행된 이후 지난해에만 총 2억2000만달러가 발행됐다. 올해 1분기에는 총 1억4000만달러의 외화표시 전단채가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대상인 3개월 이내 발행물이 99.7%를 차지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부담으로 인해 만기 3개월 내 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이내 초단기물의 발행은 전체의 72.9%를 차지했다. 특히 1일물의 발행이 전체의 45.4%로 집계됐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금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5.8% 증가한 26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1 등급의 발행이 전체의 89.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A2 등급 이하 전단채 발행량은 3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3% 증가했다. 특히 A3 등급의 발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72.7%나 늘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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