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인물 교체론 한마음 한뜻
20일 정책연대 합의문에 서명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우상호·박영선 의원이 경선 결선진출자를 서로 지지해주기로 약속했다.

우 의원과 박 의원은 20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에서 만나 정책연대 합의문에 서명했다.

두 후보는 이날 "새로운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서로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야당의 공세에 맞서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민주당의 전국적인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 정통 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합의문에는 결선 진출자가 우 의원의 '아침이 설레는 서울' 공약 시리즈와 박 의원의 '숨 쉬는 서울' 공약 시리즈를 모두 수용해 정책연대를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후발주자인 두 후보의 지지층이 결선투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단속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8~20일 3일 동안 진행한 서울시장 경선 결과를 이날 오후 9시쯤 발표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3~24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과반의 지지율을 얻은 적이 거의 없어서 결선 투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후발주자들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선규칙 상 현역 의원은 득표율에서 10% 감산 된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오른쪽부터)·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경선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오른쪽부터)·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경선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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