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질환 중에서도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간암, 그러나 치료에 있어서도 난항을 겪게 된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3대 암 치료법이 제한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간암의 경우 항암제의 반응률이 낮고, 방사선치료의 경우 암에 효과를 보이는 것보다 간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특히나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기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여성 환자는 심한 부작용으로 수술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수 있어 면역치료와 같은 보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암을 확진 받을 경우 항암치료를 통해 먼저 종양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하게 되는데, 이는 수술로 인한 신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종양의 사이즈가 줄어들 경우 성공적인 수술의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간암의 항암치료 반응률은 15% 내외로 병기가 높을수록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전문의들은 항암 반응률을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간암 수술 전후 관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에는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여성 환자들에게 수술 전 항암치료와 함께 면역력 치료가 함께 제공되는 곳도 있다.

이에 대해 성 병원장은 "면역치료 프로그램은 항암부작용을 완화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아줘 환자 스스로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신체적 환경을 만들어주는 치료법"이라며 "암을 공격하는 NK세포와 T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로 양방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빠른 발견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 병원장은 "어떠한 암이든 항암치료가 계속될수록 암세포가 항암제를 방어하는 만큼 치료를 통해 항암 반응률을 끌어올려 암세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며 "단, 면역치료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그 성과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이점은 본인이 정확히 확인한 뒤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sysy34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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