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활용 사례<국토부 제공>
광역알뜰교통카드 활용 사례<국토부 제공>
내년부터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세종·울산·전주에서 정기권 시범 발행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기권을 발행하고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기존 권역별 환승할인을 유지하면서 월 44회 정기권을 기존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최대 20%까지 받는다.

16일 1차 시범사업 대상지인 세종에서는 정기권과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앱을 시연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발대식이 열렸다. 체험단으로 꼽힌 세종시민 500명은 7월까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해보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건의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세종시내로 한정한다.

6월부터는 전주·울산에서 정기권이 시범 발행된다. 한 달간 대중교통을 44회 이용할 경우 5만5000원을 내야 하는데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하면 약 5만원에 정기권을 끊을 수 있다. 시범발행사는 롯데 이비카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발행은 국가의 재정 투입없이 정기권 금융이자,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마일리지 제공에 드는 비용은 건강기금을 활용해 공공기관에는 재원을 지원하고 민간기업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깎아주는 방식으로 보전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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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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